12월 셋째 주 속회공과

“어떤 관점으로 살 것인가 결정하라”(민수기 13장 30~14장 10절)

▣ 사도신경

▣ 찬송가 288 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 그 땅을 정탐하게 되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의 땅을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불신앙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고, 기쁨과 환영과 신앙으로 영접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열두 명의 정탐꾼을 보낼 때 그 가나안 땅을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가나안 땅(민수기 13장 2절)” 이라 하셨습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 명 가운데 열 명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13장 28절)”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13장 31절)”

한 마디로 ‘불가능하다. 포기합시다.’였습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이고 신앙적인 눈, 믿음의 눈을 가졌던 갈렙과 여호수아 두 사람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그 땅은 아주 아름다운 땅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면 우리에게 주실 것이고, 그 땅의 거류민은 우리의 밥이라 (14장 7-9절)”

이들 두 사람도 다른 열 사람과 똑같은 땅을 보았고, 같은 산야를 탐지했으며, 같은 환경을 보고 왔습니다. 그러나 보는 시각은 전혀 달랐습니다. 열 사람은 인간의 눈, 불신앙의 눈으로 상황을 보았고, 갈렙과 여호수아는 신앙의 눈, 하나님의 시각으로 믿음의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환경이 문제가 아니고, 내가 있는 자리, 위치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어떤 눈으로 바라보느냐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살다 보면 역경이 올 수 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외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내 앞에 펼쳐지게 될 거야.”

불신앙의 눈을 가진 사람과 믿음의 눈을 가진 사람들의 결국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불신앙적 안목으로 세상을 보았던 사람들을 향한 말씀을 보면 “내가 그 조상들에게 약속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14장 23절).”

반면 믿음의 눈으로 가나안을 바라보았던 갈렙과 여호수아에게는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14장 24절)”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이 걸어가는 그 길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나는 할 수 있다는 고백이 우리 모두의 믿음의 고백이 될 줄 믿습니다. 아멘.

▣ 나눔

1. 한 주간 나에게 있었던 일들 중 가장 힘들었던 일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선 그 일을 어떻게 보실까? 생각해 보고 기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불평과 불만이 아닌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는 삶이되기를 기도합시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