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 주 속회공과

“기죽지 말고 힘을 내봐요” (스바냐 3장 14-20절)

▣  사도신경

▣  찬송가 391 장 (오 놀라운 구세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8절 말씀을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했습니다. 범사는 모든 일, 모든 상황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행복할 때, 기쁠 때, 잘 될 때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는 ‘감사하니까 행복한 것이고, 감사하니까 잘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6절을 보면 ‘그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하십니다. 그날은 어떤 날입니까? 당시 시대적 상황은 사람들의 기를 죽이는 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이 말씀을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기운을 내라’ 리빙 바이블에선 ‘기죽지 마라’ ‘힘을 내라’ 라고 말씀합니다.

 스바냐 선지자를 통하여 이 말씀을 주신 시대적인 배경은 요시아왕의 통치시대입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께서는 스바냐 선지자를 부르시고 그 백성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밝아오는 구원을 바라보고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노래하라는 것입니다.

 기죽지 말고, 기를 펴고 살라! 위축되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라는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 시온이란 유다를 의미했고,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했으며, 메시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았던 믿음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자녀들아 기운을 내라’ 이 말씀입니다.

 본문에는 우리가 힘을 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이유들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우리 죄를 용서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자녀들에게 스바냐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네 형벌을 제하였다’ 그러니 하나님의 백성아 기운을 내라! 고 말씀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계시는 분이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시며 저와 여러분을 놓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에 우리는 넘어지지 않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17절에서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며 나를 사랑하고 계신데 왜 기가 죽어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말씀 가운데 기운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운행자이시며,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 이십니다.

▣ 나눔

1. 나에게 가장 힘든 일 이 있다면 어떤 일입니까? 그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으며 ‘기죽지 말고 다시 일어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2. 새해에도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