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속회공과

하나님은 내 편이시다 (사무엘상 17장 41-49절)

▣ 사도신경

▣ 찬송가 540 장 (주의 음성을)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어떤 것이 두렵습니까? 무엇이 가장 무섭습니까?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큰 두려움이 있다면 내일을 알지 못하는 미래에 대한 불투명에 대한 두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리 조심하고 피하려고 해도 세상에는 절대적인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안과 두려움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모든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뀌고 소극적이 되어 버립니다. 그뿐 아니라 두려움은 행동 장애를 일으키고 지능까지 떨어뜨리는 이상 반응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공포증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첫째,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어버리게 합니다. 골리앗 앞에서 사울은 심히 두려워 했습니다. 그 두려움은 하나님의 자녀인것을 잊어버리게 했습니다. 둘째,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어 버리게 합니다. 이걸 잊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려움을 이기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몸을 피하고 두려워하며 아무것도 못하고 있을 때 다윗은 의분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로 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사울이 뭐라고 합니까? 골리앗은 용사이지만 넌 어린아이인데 어떻게 싸우느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은 고백합니다.

(37절) ...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다윗과 골리앗이 마주 선 엘라 골짜기에서 다윗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 ‘다윗’ 뿐이었습니다.

(45절)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두려움은 어려운 문제를 더 큰 문제로 만들어 버릴 뿐입니다.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 골리앗 처럼 우뚝 서 있는 장애 앞에서 불가능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바라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하나님은 내 옆에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니 하나님은 내 위에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강하게 하시니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하나님은 내 주위에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니 하나님은 내 아래에 계신 것입니다.

닥쳐오는 골리앗을 향해 담대하게 다윗처럼 믿음을 선포하는 멋진 믿음의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나눔

1. 나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입니까? 그 문제 앞에서 나는 어떤 마음인가요?

2.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그 믿음 가지고 살아가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