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속회공과

당신의 인생은 역전 될 수 있다(창세기 40장 7~11절).

▣ 사도신경

▣ 찬송가 508장(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요셉의 삶을 보면 그는 축복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의 삶이 평온하고 평탄해서 복을 받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성실하게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으며 이겨냈습니다. 그런데 요셉의 삶을 볼 때 우리가 더욱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은 요셉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요셉의 행복은 총리대신까지 오르는 사건 즉,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과거의 상처와 아픔을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는 인도하심으로 믿고 이겨낸 것에서 오는 행복입니다. 요셉의 행복은 세상에서 주는 행복처럼 일시적인 것이 아닌 영원하며, 지속적인 축복으로 주어지는 진정한 행복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등장하는 요셉의 삶을 통해 성공하고 복된 인생을 사는 원리를 찾고 깨달아 봅시다.

첫째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깊이 묵상함으로 자기 인생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달은 사람입니다. 본문에서 요셉은 자기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본문 7~9절에 보면, 요셉은 형들에게 자신의 지난날의 삶을 말할 때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무려 4번 등장합니다. 즉 요셉의 인생은 자기 생각대로, 형들의 계획대로, 환경의 흐름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런 요셉의 고백은 어디서 왔을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찾아낸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합니다.

요셉이 행복한 인생, 성공한 인생, 축복받은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현재 자신의 삶 가운데 더욱 충실하고 성실하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요셉 자신이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현재의 삶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난다 할지라도 이 시간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선하신 하나님께서 선한 목적을 위한 시간으로 사용하실 것을 요셉은 믿고 있었습니다.

셋째는 섬김의 삶이 진정한 행복을 알게 합니다.

본문 10~11절에 보면 요셉은 흉년으로 고통 받는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에게 많은 상처와 긴 아픔을 준 원수 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에게는 차라리 없으면 좋은 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이들을 잘 섬기고 봉양하며 사랑하겠다고 말합니다. 요셉의 결심은 시간과 돈과 관심과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섬김은 희생입니다. 그러기에 쉽게 섬기겠다는 마음을 갖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바로 왕 앞에 소개합니다.

창세기 48장에 보면 야곱이 요셉을 통하여 잘 봉양을 받고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에 이방인을 통해 낳은 요셉의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자기 양자로 삼습니다. 그리고는 야곱의 다른 아들들과 똑같이 축복합니다.

이와 같이 요셉처럼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 나눔

본문에서 등장하는 요샙의 행복의 요인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은혜가 나와 환경을 변화시킨 일이 있었다면 나누어봅시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