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부터 고치는 것이 첫 번째이다 (히 3:7-19)

▣ 사도신경

▣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오늘 본문은 우리 영혼이 성숙하기 위해서 우리 마음속에 있는 ‘완고한 병’이 무엇이며, 어떻게 고쳐야 되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 말하는 ‘완고하다’는 말은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그리고 말씀에 대해 마음이 굳어졌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왜 이토록 우리에게 완고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것일까요?

첫째, 하나님과 멀어지고, 안식에 들어가지 못함으로.

오늘 말씀 12절을 보면 마음이 굳어져 있으면 하나님에게서 떨어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마음이 굳어지면 이 땅에서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11절, 19절에서는 마음이 굳어지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안식’이란 이 땅에 사는 동안 구원받은 기쁨 속에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놀라운 삶을 누리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안식 안에 거하고 있는지 늘 우리의 마음상태를 점검해야 됩니다.

둘째, 우리는 언제 완고해지는가?

오늘 말씀 10절을 보면 우리는 마음이 미혹될 때 ‘완고한 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미혹될 때 마음이 굳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미혹된다’는 말은 방황하는 마음으로서 즉,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12절, 13절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지 못할 때 그리고 죄의 유혹에 넘어질 때 ‘완악한 병’에 걸릴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셋째, 완고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완악한 병’을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사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7절에서는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또 15절에서는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두 번이나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완악한 마음은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 기록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갤 수 있는”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만 고쳐질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나눔

현재 나의 마음을 완악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이번 한 주간 어떤 결단과 계획을 세울지 서로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