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 능력이다 (요 11:40-44, 6:10-13)

▣ 사도신경

▣ 찬송가 66장 (다 감사드리세)

오늘 본문의 핵심은 감사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인생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감사보다는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시고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디모데후서 3장 2절에서 경고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데살로나가전서 5장 18절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그건 바로 ‘범사에 감사하라!’ 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이토록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신 것일까요?

첫째, 감사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 ‘감사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4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고치시기도 전에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건 바로 우리의 기도가 아직 응답이 되지 않았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으로 믿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장면이 나옵니다. 오병이어 기적이 나타나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축사를 하시는데, 여기서 축사라는 말은 ‘감사의 기도’를 뜻합니다. 즉, 예수님의 감사기도는 오병이어 기적의 놀라운 역사를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감사할 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하는 여러 가지 능력이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감사는 우리를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17장 11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 10명의 나병환자를 만납니다. 그런데 그 10명 중 한 사람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예수님께 찾아와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 드릴수록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더 많은 복으로 우리를 채워 주십니다.

이 외에도 감사는 환경을 변화시키고 모든 시험을 기쁨과 축복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 나눔

지난 6개월 동안 하나님께 ‘감사했던 것들’, ‘감사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보시고 서로 나누어보시기를 바랍니다.

2. 2022년 하반기 ‘감사의 입술’이 되기 위해 하나님과 이웃에게 어떻게

표현하고 적용할 것인지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