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주는 능력 (롬 1:16-17)

 

 

▣ 사도신경

 

 

▣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오늘 본문 1장 1절부터 17절까지를 보면 복음이라는 단어가 무려 일곱 번이나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이 복음은 헬라어로 ‘유앙겔리온(εὐαγγέλιον)’으로 ‘기쁜 소식’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영어로는 ‘Godspel’ 즉, ‘좋은 이야기’, ‘복된 이야기’ 뜻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 16절에서 바울은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하는 동시에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구원은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구원은 내 노력과 공로와 자격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 복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4장 6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며,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유일한 진리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1장 12절을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합니다. 즉, 믿는 것은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7절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을 믿으면 의로운 사람이 된다는 말이 아니라 여전히 죄인인 우리를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의인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그리스도인이 누구인가 의인이면서 동시에 죄인이다. 죄인이면서 동시에 의인인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한 마음과 복음의 은혜를 기억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 복음이 주는 능력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날마다 역사하게 될 것입니다.

 

 

▣ 나눔

1. 지금 나의 믿음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인가요? 아니면 여전히 내 자신을 믿는 믿음

인가요? 이 시간 나는 어떤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 복음은 우리의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이자 능력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나누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