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마음을 잃어 버리지 말라(눅 16:19-31).

▣ 사도신경

▣ 찬송가 66장 (다 감사드리세)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감사를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참된 부자는 가진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는 감사를 전혀 할 줄 모르는 한 부자가 등장하는데, 이 부자는 내 인생 내 것이라며 내 맘대로 호의호식하며 살다가 결국엔 지옥에 가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이 부자 이야기는 누구를 대상으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일까요?

오늘 본문 전후의 문맥상으로 보아 이 부자는 바리새인들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 14절을 보면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을 누구보다 잘 알았지만 그 하나님은 자기만을 위해 존재하시는 하나님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말로는 이웃사랑을 말하지만 삶으로는 전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는 “누가 바리새인이며 누가 부자인가?”를 다시 한 번 묻는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내어놓을 수 없는 사람, 물질을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놓을 수 없는 사람, 복음을 이웃을 향하여 내밀 수 없는 사람” 이 부류에 속한 사람들이 바로 부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는 이 부류에 속한 사람은 아닌지 진지하게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될까요? 먼저는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히브리서 9장 27절 말씀처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는 이 진리의 사실을 늘 마음판에 새겨야 됩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의 씨를 뿌리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어거스틴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라고 한다면 감사가 항상 있을 것이라”말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편 50편 23절을 보면“감사로 제사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즉, 감사만 해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을 산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감사로 풍성한 사람이 될 때 우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 나눔

1. 지금 내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는 영역은 어디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 감사로 충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오늘부터 내가 만들어야 할 감사습관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이번 한 주간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