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 65년 믿음으로 65년 (마 16:13-18)

▣ 사도신경

▣ 찬송가 301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

삼양교회가 생긴지 6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교회가 갖는 소원은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는 교회입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그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는 무너지지 않는 교회를 세워야 됩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원하시는 무너지지 않는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요?

1. 신앙고백이 분명한 교회

오늘 본문 15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질문을 하십니다. 그때 16절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18절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성경은 예수님이라는 그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고 말합니다. 만약 이 고백이 없다면 교회는 교회다운 모습을 찾을 수가 없고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교회가 무너진 이유도 바로 이 신앙고백이 사라지고 희미해졌을 때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신앙고백이 형식적이고 굳어버릴 때 교회는 병들어갔습니다. 따라서 무너지지 않는 교회는 외관이 튼튼하게 지어진 교회가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는 이 바른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를 말합니다.

2.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교회

오늘 본문 18절을 보면 예수님은 목사의 교회, 장로의 교회가 아닌 내 교회를 세운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인이 되시는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이기에 절대로 무너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는 교회인지를 점검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 앞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주님이 이루어가시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3. 영혼 구원을 위한 비전을 가진 교회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신 사명은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 복된 생명의 소식이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삼양교회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교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교회, 기적이 있는 교회, 치료가 있는 교회, 축복이 넘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 나눔

1. 지금 나는 어떤 교회를 세워가고 있나요? 예수님을 주인으로 세우는 교회인지

아니면 다른 것들로 세워가고 있는 교회인지 이 시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남기신 지상 최대의 명령은 다름아닌 ‘영혼구원’입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지금 내가 결단하고 적용해야 될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나누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