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기대하는 삶 (히 11:6)

▣ 사도신경

▣ 찬송가 449장 (예수 따라가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삶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 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기대하는 마음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기대란 ‘앞으로 받을 것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 그리고 그분의 능력을 믿을 때 비로소 하나님께 기대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 기대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는 믿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믿음이란 실패의 상황에서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상황에서 하나님을 기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실패와 절망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는 믿음이 바로 기대하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첫걸음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6절에 ‘그가 계신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단도 그런 믿음(약 2:19)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 말을 달리 해석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로마서 8장 32절을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시며, 누가복음 11장 9절에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자에게는 반드시 만나 주시고 응답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날마다 하나님께 기대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나눔

1. 나는 예배를 드릴 때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나요? 혹시 주님에 대한

기대감 없이 습관적으로 예배의 자리로 나오지는 않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2. 나에게 있어서 하나님께 받고 싶은 ‘상’은 무엇인가요? 그 상을 받기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시고 나누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