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얼굴로 사십니까? (행 6:8-15)

▣ 사도신경

▣ 찬송가 197장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보면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다고 말합니다. 천사의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요? 모든 사람에게 평안을 주는 얼굴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천사의 얼굴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부름받은 삶을 살아라

고든 맥도날드라는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이며 목회자인 그는 인간의 삶을 두 가지로 요약해서 말합니다. 하나는 ‘쫓기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부름 받은 삶’입니다. 먼저 쫓기는 삶이란 환경을 지배하기보다 환경의 지배를 받는 삶을 말하고, 부름받은 삶이란 하나님 앞에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예수님도 마태복음 6장에서 삶을 두 가지로 나누셨는데 하나는 ‘염려하며 사는 삶’이고, 다른 하나는 ‘믿음으로 사는 삶’으로 분류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부름받은 삶과 믿음으로 사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의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회복될 것입니다.

2.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라

오늘 본문 10절을 보면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으로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성령충만은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신비롭고 비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스데반의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성령충만은 곧 지혜충만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18절에 “너희는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대한 성령충만의 증거는 우리의 관계가 원활하게 되면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충만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은혜에 잠긴 생활을 하라

오늘 본문 8절을 보면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충만하다’는 단어는 ‘흘러 넘친다’라는 뜻이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상처 없이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엇으로 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치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야 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 우리의 자신을 맡겨야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천사의 얼굴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나눔

1. 지금 나는 ‘어떤 얼굴로 살고 있나요?’ 그 얼굴은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는

‘천사의 얼굴’에 가까운지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2. 지금 나에게 가지고 있는 상처와 아픔은 무엇인가요? 그 상처와 아픔이 치료

되기 위해서 지금 내가 붙잡아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회복되고, 가정과 경제가 다시 설 수 있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