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 주 속회공과

“당신은 어떤 교회에 다니고 싶습니까?”

▣ 사도신경

▣ 찬송가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 말씀 : 에베소서 4장 2-3절

계시록 2-3 장은 소아시아 지역의 7 교회에 대해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교회인 에베소 교회는 장점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열정적인 교회였고 믿음의 역사가 힘차게 일어나는 교회였으며, 우상을 없애고 미신을 타파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교회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처음 사랑을 버렸다(계시록 2장 4-5절)’ 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교회의 사역 중 첫 번째가 ‘사랑’ 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지금 우리의 시대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귀한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고, 어떻게 사랑이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겠습니까?

성경은 우리 가운데 말씀하십니다.

첫째, 겸손과 온유로 하라.

겸손은 주님 앞에 설 때 고백될 수 있습니다. 그 분 앞에서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무가치한 존재입니다. 이것을 발견한 사람만이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겸손에는 온유가 따라 붙습니다. 온유는 무엇입니까? 온유는 유약한 사람이 아닙니다. 민수기 12장 3절 말씀을 보면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라고 말합니다. 모세가 유약한 사람이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온유는 ‘프라우스’ 라는 말인데 이 말은 열이 나던 사람이 약 처방을 받은 후 열이 내렸을 때,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말이 길들여졌을 때 쓰는 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다스려진 사람이 온유한 사람인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오래 참음으로 하라.

오래 참는다는 것은 영원히 참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때가 되면 눈물을 닦아 주시고, 면류관을 씌워주시고, 갚아주실 것이기에 오래 참는 것입니다. 반드시 선한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하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교회도 가정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줄 때에 천국이 건설되고 사랑의 공동체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교회를 잘 섬기며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 나눔

1.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누리는 은혜가 무엇인지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2. 겸손과 온유, 오래 참음, 사랑 가운데 용납 하는 것 중 나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입니까?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하나님 안에서 부흥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모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속회가 함께 기도하는 끈을 놓지 않도록

속회 식구들 가운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강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 헌금

▣ 주기도문